오리엔트 리뷰 (20권)

정신차리고 나니 순식간에 정발되어있는 오리엔트
이걸 주기적으로 볼때마다 언제쯤 재밌어질까 걱정이 된다
정말 내게는 시노부에 대한 의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된 만화

이건 꽤 맘에 들었고 기대되던 타케다의 과거

황당...
오리엔트가 갑자기 기생수물이 됨

전체적으로 마기가 진짜로 망해가기 직전,
솔로몬 암흑대륙 시절 과거 풀리기 직전 회의장 에피가 생각나서
마음이 쫌 안좋았다...

이건 걍 귀여워서

나오에사마...

지금 이럴 때냐?

너무 사람이 쓸데없이 고어하게 많이 죽는 작품이라
B급 고어 만화 정도로 읽고 잇던 내게
너무너무 새삼스러운 충격..;
지금 그게 문젠가

너무 많은 사람이 죽어서 인권은 별로 대두되지도 않는줄 알았다
애초에 세계관 내부 인간 수가 너무 적어서..ㅋㅋㅋ

갑자기 뒤늦게 찾아오는 게이 이슈
뭐라고 반응하기 어려워짐

미치루가 너무 보고싶다

이제와서 장사해도 늦었다고
사실 꾸준히 한거같긴 하지만 아무튼

---

안그래도 1화때부터 시노부 신작 징그럽다는 얘길 많이 들었는데
이젠 정말 징글징글한 만화가 된 거 같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작품의 장르 자체가 그러한 것이 아니라면
절대 용납하기 싫어하는 쓸데없는 고어료나씬이 진짜 넘쳐난다

이거 언제 끝나냐
근데 마지막에 코지로랑 무사시가 선택장애 보여서
쟤 죽였으면 그나마 금방 끝나는데
한 5권 정도는 더 늘어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