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코 이 대장정이 끝납니다...
짧고 빠르게 가봅니다

진짜 개멋있는 히지카타와 스기모토
지금 이 순간중에만큼은 일본인중에 가장 멋잇는 그들

그와중에 가오부리기를 멈추지 않는 오가타...
정말 실망입니다
개그씬이란 개그씬은 다 빼놓고
늘 가오씬은 다 챙겨먹는 희한한 놈
심지어 애매하게 알짱대느라 트롤짓도 넘사

알짱댈바엔 차라리 이렇게 몸빵으로 바쳐라


그리고 어김없이 등장해주는 우리 마스코트
골카 1권에서도 곰 잡으며 시작하지 않았나요?
어째서인지 저는 골카=곰 이라는 인식이 자꾸 생기더라고요
골카에 곰 나오면 너무 반가움 ㅋㅋ

그 깐족대고 묘하게 짜증나게 하며 가오란 가오는 다 챙겼던 이유가 2페이지 만에 요약되는 순간
설마 이거보단 더 있겠지 했더니 애매모호한 열등감과 본인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는 사춘기같은 죄책감에 대한 의문감으로 그 개지랄을 다햇다더군요
...
그래
너도 수고햇다...

나는 실패작이래

마지막까지 반전재미 주고 가는 히지카타옹

저도 당신 정신 차렸을 때 그 생각 했습니다
그냥 연재 더 해줬으면 하는 미련일지도요 ㅋㅋ

갑자기 비엘 공격...

그...
그만...........
이러더니 결국 해피엔딩이 됩니다.

큰딸에게서 시어머니력이 느껴지는 건 뭐죠
너무 무서움 ㅜㅜ 다 타니가키처럼 생겼어

시라이시 헤어질 때 진짜 개쿨해서 너무 멋있던데
(오가타와 참 다른 모습 ㄷㄷ)
생각해보니 그 '왕국'이 있었지... 하고 잊고 있었네요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ㅋㅋ 재밋엇어서
골카 작가 이거 끝나자마자 웬 골프인지 하키인지 연재 바로 시작한다던데 정말인가요?
화끈한 사람.. 만화를 그리지 않으면 좀이 쑤시는 사람인가
제가 귀찮아서 대충 쓰느라고 많이 생략했는데
최종장 다운 숨막히는 전개와 연출들이 좋더라고요
결국 죽는군 싶은 캐릭터들도 참 많고 흠흠
개인적으로 스기모토는
작가는 죽이고 싶었지만 팬서비스 차원에서 대충 챙겨줬다고 봅니다
저는 스기모토가 죽고 의연히 일어나서는 아시리파씨가 더 좋았겠지만
영민한 아시리파씨인지라 모두 잊곤 하지만 사실 무척 어리니까요...
이이상 더 불행해져서도 견딘다면 그건 정말 인간카무이겠죠
골든 카무이 <이것의 진 의미가 보여지는 순간(한 2권즘 전이던가?)부터 이 만화는 쉬어봐선 안될 존재가 된 것 같아요
미뤄보던 완결권을 봤는데 역시나 재밌었습니다
나중에 최종장은 후루룩 스피드있게 다시 달려보고 싶어요
재밋엇다^^
깔끔히 끝내줘서 더 좋은 작품
용두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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