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만화
결혼식 전날 리뷰
빤히...
2023. 11. 7. 02:10
반응형
원래 단편 만화책을 좋아하긴 하는데 이런 밑도 끝도 없는 로맨스 단편은 잘 안 읽거든요 웬 비엘 지엘이면 몰라도
근데 이건 ㅋㅋ 첫 에피가 저의 이상욕구를 단단히 건드려서 보게 된 작품입니다..



이건 대충 자기를 키워주던 누나의 결혼 전날이라는 에피소드인데..
되게 보다보면 저 남자가 남동생이 아니라 남자 주인공 .. 즉 남편 같다는 느낌을 주다가 사실은 남동생이었다는 게 좀 포인트인 단편이거든요
그래서 이제 저도 그 반전에 제대로 낚여서 남자 주인공이 남편인 줄 알고 대충 보고 덮을라했는데?
갑자기 순간 야 남동생이구나를 깨닫고 와. 다 봐야겠다. 이렇게 좋은 단편에 준 사람에게는 은혜를 갚아야한다. .......는 느낌으로 내가 이걸 다 봐줘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완독하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 책이 좀 옛날 책이라 그런지 킹받는 구석이 꽤나 있어요




약간 전체적으로 뭔가

좀 이 감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만 잘생겨서 그렇지 좀 되게 킹받습니다.
이거 진지하게 보면 안 되는 만화책이긴 한 거 같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2012년이라는 년도는 좀 어쩔 수 없었었던 걸까요?
오랜만에 이런 감성의 만화를 봐서 좀 반가워지긴 했습니다.
대체 이런 책이 왜 도서관에 있었던 건진 모르겠지만...
덕분에 오랜만의 리뷰를 남겼으니 좋게 생각합니다.
그럼...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