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만화

청의 엑소시스트 리뷰 (28권)

빤히... 2023. 8. 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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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만에 놀숲을 왔습니다
청엑 이거 연재텀도 느리지만 그만큼 정발텀은 너무 느려서 별 생각 없이 살았는데 오자마자 바로 28권이 보이더라고요


실물짤


27권 정발 나온지가 한~~~참 됐던 거 같은데
이 놀숲에 있는 거 하나도 없더니만 어째서인지 이 귀한 몸은 계시길래 호다닥 읽었습니다
27권도 언제 읽은건지 잘 기억이 안나요 정발 되고 얼마 안돼서였던 것 같은데.. 그래서 기억 가물가물한 상태로 봤습니다




그랬더니 보자마자 이 둘이 싸우고 있더라고요
맞다 이랬었지 하고 무릎을 탁 쳤어요

청엑 자타공인 명불하전 레전드편 부정왕 에피의 리벤지를 뜨고 있었지... 라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사실 제 기억이 아직도
이즈모 탈환 (귀여운 동생의 생사확인은 덤)
> 유키오 왼눈에 사탄심고 급발진 사춘기 폭발
> 갑자기 메피스토한테 총 쏘더니 경계 오픈
> 부모님 연애사 공개 (및 시로 과거사까지는 전부 기억나네요)
> 어찌저찌 하다가 화해 및 복귀
> '진짜' 전투를 시작한다
만 있어가지고
각 문장의 사이사이에 있었던 일들은 또 기억이 안나요

말인 즉슨 시에미에게 뭔 일이 있었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나요
언젠가 청엑 정주행 진짜 다시해야되는데...



오랜만에 보니 청엑이 진짜 월간연재 답게 무시무시한 디테일의 퀄리티를 보인단 걸 새삼 깨달았어요
이건 뭐 그냥 진짜 일러집 본다 생각하고 봐도 될거같아요...
원래 작화 좋긴 했지만 진짜 그냥...새삼요
심지어 청엑 작가님 아직 수작업 사용하지 않나요? 종이에서 엄청 티가 나는데... 이런 작품은 소장할 거면 또 이북보단 종이책이라서 더 지답을 부르짖게 만듭니다...




이게 진짜 친아빠라니 ㅋㅋㅋㅋㅋ ㅅㅂ



드디어 사춘기가 끝난 유키오
장장 27권의 여정이었습니다...

어렸을 땐 슈리랑 유키오 엄청 밀었는데 말이죠
린 사에미 슈리 유키오
그리고 무조건 시마랑 이즈모였는데 얘네 왜 아직도 안 사귀지 ㅋㅋ



예전엔 아서.. 그러니까 현 팔라딘 되게 비호감이었는데 (이유: 오로지 자뻑한단 이유 하나만으로) 지금 보니까 극 호감이네요 ㅋㅋ
걍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이렇게 자세하지만 잔인하지는 않게 고어를 고퀄로 그릴 수 있는지
역시 1n년차 작가는 다르다..






역시 무난히...
라기보단 꽤 재밌게 또 청엑을 봤네요
다음권은 언제 나올까요...ㅋㅋㅋㅋㅋㅋㅋ

다음권 볼 때 즘에 제가 28권 내용을 과연 기억할지 모르겠는데
마침 애니 2기도 나왔다고 하니까 조금이나마 기대해보겠어요

새삼 개인적으로 이런 무슨 마계있어서 생태계 다르고 뭐 그런 작품중엔
청엑이 제일 세계관 그럴듯한 거 같애요 ㅋㅋㅋ

암튼 재밌게 봤습니다
다음권 빨리나와
이제 진짜 하이라이트잖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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