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교의 별 리뷰 (~3권)

안녕하세요
요새 이 블로그 리뷰 쓰면서 밀린 여름방학 숙제를 하는듯한 기분을 느껴요

몰랐는데 제가 와야마야마 작가의 작품을 다 샀더라고요
솔직히 정발 소식날때마다 조금씩 하나하나 모아봤었을 뿐인데
이게 이렇게 쌓이더니 저 사실 이 작가의 팬이었던 건가 싶기도 하고
정체성 혼란

아무튼 이번에도 잘 봤습니다
사실 본지는 한참 됐는데 생각난 김에 근래 다시 보게 되어서 기념으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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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야마 야마 작가 작품은 이런 소소한 재미가 좋죠
작가 개인 그림들 보면 되게 음습한 취미가 있을 것 같은 그림체였는데
전혀....... 소소하고 수수한 리얼리티를 추구하시네요

뭔가 누가봐도 아이돌 좋아하고 아이돌 덕질로 실제사람 따라그리다 굇수된 거 같은 그림체셨는데 그래서 그런걸지도요
캐릭터가 아니라 다 사람같은 점...

저 친구들 만나면 이런 얘기만 해요

이 친구 일화 말이죠

저는 따지자면 꽤 외향적인 편이라
처음 이 작품을 볼때만 해도 전혀 심정을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개인사정으로 상황이 완전히 뒤바뀐 현실의 지금은 완전히 이해합니다 (笑) 최악 (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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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늘 그런 식이니까 이렇게 줄을 긋긴 했는데
소소하게 보는 작품인 만큼 리뷰도 소소해서 더 적을 만한 것이 없네요

와야마야마 작가 작품중엔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자!>만이 미정발인 거 같던데
모쪼록 빠른 정발 바랍니다 꾸벅 (__)

낼 뵙죠